하남 : 윤태길(교육행정), 김성수(도시환경), 오지훈(교육기획)
광주 : 유영두(교육기획), 임창휘(도시환경), 오창준(교육기획), 유형진(건설교통)
이천 : 김일중(교육행정), 허원(건설교통)
여주 : 서광범(농정해양), 김규창(경제노동)

자료사진<출처=경기도의회> ⓒ동부교차로저널

[종합]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결과 교육위원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하남, 광주, 이천, 여주 총 11명의 도의원 중 5명이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상임위 배정현황을 보면 ▶하남시 = 윤태길(국힘, 교육행정), 김성수(국힘, 도시환경), 오지훈(민주당, 교육기획) ▶광주시 = 유영두(국힘, 교육기획), 임창휘(민주당, 도시환경), 오창준(국힘, 교육기획), 유형진(국힘, 건설교통) ▶이천시 = 김일중(국힘, 교육행정), 허원(국힘, 건설교통) ▶여주시 = 서광범(국힘, 농정해양), 김규창(국힘, 경제노동)에 각각 배정됐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교육 인프라 확충 및 교육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위원회에 다수 의원이 배정된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고른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사전 조율을 통해 타 주요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일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의 경우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산적한 교통 및 문화 관광 개발을 위한 건설교통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 소속 도의원 배정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으며, 광주시의 경우 도로 확충 등 막대한 예산이 뒤따르는 대형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획재정위 소속 도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는 점 또한 마찬가지다.

한편, 광주시와 연관된 김선영·이자형 도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경제노동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에 각각 배정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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