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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민의힘 규탄, 주임록 의장 징계 추진"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 성명서 발표
성명서 발표 일부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국민의힘의 비열한 정치적 공작을 강력히 규탄한다.”

광주시의회가 제9대 전반기 의장 선출 파장으로 인해 그야말로 '접입가경'이다. <관련기사 2022년 7월 1일자>

주임록 의원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들은 4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이 의장 선출에 대한 합의를 깼다며 강력한 유감 표명과 함께 주임록 의원의 광주시의회 의장 사퇴와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민생과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 제9대 광주시의회가 출범 첫날부터 국민의힘의 공작과 야합으로 얼룩졌다며 이번 광주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의 정치 야합과 합의 파기는 의회 민주주의를 무력화시켰고 광주시민의 뜻을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네 차례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논의한 결과, 전반기 의장은 이은채 의원이 맡기로 합의했고 ,국민의힘도 사전 협의(6월 21일·22일·27일·30일)를 통해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1일 당일 의장 선거 전까지도 국민의힘 허경행 임시 원내대표는 사전 합의한 대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특히 사전 합의한 내용과 관련한 문서를 첨부하기도 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열한 정치공작으로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은 야당 의원을 회유해 의정을 어지럽혔으며, 국회의장 중재로 양당이 합의한 사항을 한순간에 파기한 국민의힘 중앙당의 행태와 같이 다수 야당과 합의한 약속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과 시민의 뜻을 외면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주임록 의원의 광주시의회 의장 사퇴와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더 나아가 이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행한 얄팍한 정치공작과 합의 파기에 대해 광주시민과 동료 의원 앞에 사과하고, 야당 의원을 매수한 밀실 의혹의 전·후 과정을 낱낱이 밝힐 것을 국민의힘 시의원들에게 촉구했다.

덧붙여 이들은 만일 국민의힘이 사과 없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이대로 의회를 열 수 없음은 물론, 민선 8기 광주시정은 전국에서 의회와 가장 협치하기 어려운 곳이 될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추후 회기 차질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끝으로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의힘의 정치공작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께 혼란을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며 주임록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광주와 광주시민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의장 선출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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