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핫이슈
[광주] 광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후폭풍"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의장 선출 결과에 강력 반발

한 때 의장실서 대치 '사퇴 종용'...부의장에 허경행 의원 선출
더불어민주당 갑지역위, "국민의힘, 약속 어겨" 강력대응 시사

(좌)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우)허경행 광주시의회 부의장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제9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주임록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국민의힘 허경행 의원이 맡게 됐다.

광주시의회는 1일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주임록 의원이 6표, 이은채 의원이 5표를 얻어 주임록 의원이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러나 이후 광주시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자진사퇴를 종용했으며 주임록 의장이 의장실을 못나오게 막는 등 대치로 인해 이날 개원식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심지어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 선출 결과 이후 모두 퇴장, 부의장 선출은 국민의힘 의원들끼리 진행하기도 했다.  

복수에 따르면 그간 민주당 소속 시의원 6명 전원과 갑지역 시의원 4명은 여러차례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해 논의 했으며 이 때 의장에 이은채 의원을 선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민주당 의원은 1일 오전에도 이같은 합의안에 대해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주임록 의장은 "이은채 의원쪽에서 국민의힘과 합의했을 거라고 추정은 되지만 저는 그 합의에 동의한 적도 없고, 참여하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여야 합의안이 '무력화' 된 것이여서 '책임공방'과 '분열'로 제9대 광주시의회가 향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갑지역위원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자당 시의원과 관련 있는 만큼 신중하면서도 국민의힘이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는 혹평과 함께 성명서 발표 등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어 열린 상임위원회 배정 및 위원장 선출에서는 황소제(행정복지 위원장), 이주훈(도시환경 위원장), 박상영(의회운영 위원장)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