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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 시 되고 있다.

중앙선관위 개표현황에 따르면 2일 3시 15분 현재 광주시선거구 개표율이 55.56%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후보 44.63%,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 55.36%로 약 11%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사정이 이러자 방 후보 캠프는 방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고 보고 오전 2시쯤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방 후보는 "부족하지만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광주시민 한분 한분의 격려와 질책 결코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를 위해 함께 경쟁한 동희영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 전한다. 동희영 후보를 지지해주신 시민의 뜻도 함께 존중하며 안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광주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젠가 다시 햇빛이 비추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그래서 더더욱 광주시민의 민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더 잘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을지 생각하며 이번 선거에 임했다"고 이번 선거를 회고했다.

방 후보는 또한 "시장 당선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한 것이 아닌, 40만 시민의 가치를 더하고 방세환과 함께하는 광주의 미래를 위해 초심의 마음으로 불철주야 다시 또 뛰겠다"며 "저를 지지해주셨던 시민분들은 물론, 그렇지 않은 시민분들도 모두 저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이며 이제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광주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기회를, 어르신께 복지를 제공해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겠다"며 "저를 시장으로 만들어 주신 광주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40만 시민과 늘 함께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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