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미사초등학교(학교장 엄승배)에서는 5월 12~13일, 이틀에 거쳐 학무모회와 학생자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따뜻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5월 12일에는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편지와 카네이션 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해 선생님께 드렸다.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 교사들이 평범한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느끼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음에 무척 반가워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는 서로에게 그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날 13일에는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미사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인터뷰하여 스승의 날 깜짝 감사 영상을 제작했고 전교생들은 각 학급에서 이를 시청하였다. 시청 후에는 전교생들이 선생님 몰래 준비해두었던 감사 카드를 전달하며 스승의 날 노래도 불렀다.

이번 스승의 날을 맞이한 미사초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선생님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했다는 말을 전했다.

교사뿐 아니라 학교 내 모든 교직원분들께도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교직원과 학생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미사초등학교는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