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우)이충우 여주시장 후보 ⓒ동부교차로저널

[이천여주]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로 김경희 전 이천시부시장이, 여주시장 후보로 이충우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각각 결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은 김영건, 류동혁, 오형선, 최형근 예비후보를 경선여론조사에 승리하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엄태준 현 이천시장(단수 공천)과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이충우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역시 이대직 예비후보를 경선 여론조사에서 따돌리며 승리, 지난 2018년 지선에서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현 여주시장(후보 확정)과 맞붙게 됐다.

김경희 후보는 "열렬히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 뜨겁게 지지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경선을 역동적인 무대로 만들어 주신 동료 후보분들과 송석준 국회의원님  또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 주신 경기도당 김성원 위원장님과 공천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천시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을 헤아려야 한다. 우리 이천시가 앞장서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이 회복되도록 해야한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6월 1일 여러분이 알고 있던 자랑스러운 이천시로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 시정이 정상화 되고, 이천시가 정상화 되는 날이다.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이천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충우 여주시장 후보도 "시민 여러분께 공감하는 책임시정, 따뜻한 여주시 행정을 약속 드린다"며 "여주발전과 시민행복시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여주 ▶따뜻한 복지도시 여주 ▶건강한 명품 힐링 관광도시 여주 ▶어른신 잘 섬기는 충효도시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 ▶마음 안심도시 여주를 내 걸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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