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신동헌 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신 시장은 8일 오후 SNS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히며 오는 11일 오전 10시 남한산성아트홀 갤러리2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려왔다.

신동헌 시장은 "그간 시민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 왜 예비후보자 등록 등 출마를 안하느냐?"고 했다며 "광주도 오미크론의 일상회복이 기대되는 분위기이지만 아직도 광주시장의 자리는 엄중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장의 우선적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하루라도 빨리 예비후보자 등록을 해서 선거에 임하고 싶지만 제가 선듯 나서지 못하는 이유였다"며 "하지만 먼저 기자회견을 통해서 제가 선거에 임하는 일정 등을 밝히는 게 예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신동헌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여부 및 선거 일정 계획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현재 광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 동희영 현 광주시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윤수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 방세환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재경 현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 이우철 전 경기도청 대변인, 홍병기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총 10명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