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 윤태길, 김성수
하남시의원 : 박진희, 김소정, 김희중, 임희도, 금광연, 심재훈, 박선미 
비례대표 : 김종복

이창근 위원장 "추천 기준, 대선승리 기여도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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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사실상 하남시장 후보를 빼고 국민의힘 기초·광역·비례대표 후보들의 공천이 마무리됐다.

하남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근)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 선거에 나서는 기초·광역·비례대표에 대해 단수 추천인을 발표했다. 

우선 광역의원으로 윤태길 전 경기도의원과 김성수 광암·초이 기업이전대책부지 주민대책위원장이 추천됐다.

또한 기초의원에는 ▶박진희 현 하남시의회 의원 ▶김소정 미사복덩이케어센터 대표 ▶김희중 포럼경기비전 하남시 지회장 ▶임희도 스타리치에이치알 대표 ▶금광연 행정사 ▶심재훈 비투앤컴퍼니 대표 ▶박선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하남지회장이 추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비례대표에는 김종복 전 하남시의회 의장이 추천됐다.

이날 이창근 위원장은 직접 브리핑을 하며 "지난 총선에서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현재 전 국회의원을 예를 들며 허위비방, 정치공작, 정치공세 등 아주 나쁜 정치를 해 민주당과의 싸움이 아닌 나쁜정치와의 싸움이었다"며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이 견지하는 원칙에 따른 후보 추천을 바탕으로 우리 후보들의 역량과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하남시당협 수장으로서 민주당과 제대로 된 한판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창근 당협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과 리턴매치라고 규정졌다.

아울러,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은 하남시 선거구가 추가로 늘어나더라도 이날 발표된 추천인을 중심으로 공천한다는 방침이어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남시장 후보군에 대해서도 중앙당의 공천 룰에 따라 이창근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나쁜정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공천과 관련된 갈등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와 관련 이창근 위원장은 "이번 6.1지방선거 광역·기초·비례 추천 기준은 대선 승리에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며 "일부 공천과 관련한 잡음은 있을 수 있으나 잘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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