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광 광주시장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4년 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에 나섰던 박해광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간발의 차이인 1.4%의 차로 낙선, 당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의 일원이 되어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박해광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THE광주포럼’을 조직해 광주시의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고민했다며 아울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 및 지방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학문적 열정도 불태웠다고 밝혔다.

최근 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제시하는 공약을 살펴보면 남다른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

예를 들면, ‘초중고 공영 무료 등교버스 도입’ ‘강남북 무정차 직통 급행버스 도입’ ‘권역별 영유아 돌봄센타 10개소이상 증설’ ‘광주시 전역 지방하천변 산책로(자전거길) 조성’ ‘만남의 광장, 만남의 거리 조성’ ‘어르신 무료 점심식사 바우처’, ‘농축수산물도매시장 설치’, ‘강남구 수능 인터넷 강의 수강기회 제공’, ‘퇴촌 남종지역 고등학교 설립’ 등 제시되는 공약 하나 하나가 수많은 고민 속에서 만들어진 생활밀착형 공약임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박해광 후보는 “준비한 공약을 매일 한 두 개씩 발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광주시민의 삶의 질을 당장 분당이나 용인과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낼 수는 없겠지만 시장이 된다면 차곡차곡 추진해 갈 계획”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도가 붙는다면 머지않아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철연장과 같은 광주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도 여의도, 세종, 수원 3곳에 광주시청 출장소를 설치해 관철될 때까지 설득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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