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경 광주시장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국민의힘 이우경 광주시장선거 예비후보(전 광주시의회 의장)가 “확실하게 광주업체를 챙기겠다”고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업체는 힘들어하는데, 타 지역 업체가 광주일감을 받아가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면서 “멋지게 광주업체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4년 동안 광주시는 '지역업체를 챙기겠다'며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실패했다”고 이 예비후보는 규정했다.

가짜 지역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는가 하면, 뒤로는 성남이나 수원 등 타 지역업체가 일감을 가져갔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더 아니가 가는 공무원이나 정치인 지인들이 활개를 쳤고, 심지어 전라도는 물론이고 서울 업체까지 광주시에서 수주 받았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우경 예비후보는 “확실한 관리 뿐만 아니라 확실하게 광주업체에 일감이 돌아가도록 눈에 불을 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건설, 토목, 전문건설, 설계 등 최소 1년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진짜 광주업체를 관리하면서 광주에서 진행되는 1군업체 건설에서부터 소소한 자재구입, 인력까지 모두 광주업체가 참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음식, 미용, 학원 등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피부에 와닿은 실제적인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분야별 회의체'를 구성해 매월 정기적 회의를 진행하고, 추진되야 할 사항을 접수받는 한편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간다는 계획으로, 시장이 직접 회의체에 참석해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공무원과 정치인의 '지인 일감 밀어주기'도 사라지게 되면, 지금보다 수배 이상의 일감이 광주업체에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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