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통합청사 건립, 제2 여주대교 건설과 연개해 부지 마련
GTX D노선 추진,  종합 문화예술 공간 신축 검토 등 구상 밝혀

이대직 여주시장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6.1 지방선거 여주시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대직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이대직 예비후보는 우선 "대한민국의 역사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공직에서 퇴임한 지, 1년이 안된 정치신인이 대통령이 되는 전무후무한 역사가 탄생했다"며 "이는 구시대적 정치풍토와 시대정신에 뒤떨어진 현 정부의 보여주기식 정치와 정책실패, 진영논리와 부정부패, 구태를 재현한 패거리 정치에 환멸을 느낀 국민들의 심판이었고,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인물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선택의 결과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여주발전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신만의 공약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갖고 여주시를 발전의 고속도로와 GTX 철도에 올려놓고 여주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달리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최우선의 가치를 시민에게 두겠다”고 역설했다.

이대직 예비후보는 여주시 정책 결정에 있어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최우선에 두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관련해 그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공정한 원칙과 기준이 있고 누구나가 이해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문화의 여주를 만들겠다"면서 "다양하고 자유로운 소통으로 화합의 새 여주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일부 기득권층과 이해관계인들의 여론에 끌려 다니거나 비호하지 않겠다"며 "지역 텃세를 없애 토박이와 이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낮은 자세로 일반시민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소통으로 보통시민들의 여론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재 영업에 대해서도 그는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해서 새로운 여주시대의 주역으로 모시겠다"며 "국, 내외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출향 인사, 여주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고 계시거나 은퇴 후, 여주에 거주하고 계신 교수, 전문가, 예술인, 유명 인사들을 여주 발전에 직접으로 참여토록 해 폭넓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주시 현안에 대해 자신의 계획과 구상을 설명했다.

우선 여주시 청사와 관련해 "지금 시청은 부서가 흩어져 있어 큰 불편과 시간 낭비로 경제성이 떨어지고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저는 각 부서를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통합청사를 건립해 운용하겠다"며 "시청사 부지 문제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2 여주대교 건설과 연계해 결정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관광분야 관련해 그는 '남한강의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그는 "윤석열 대통령당선자의 GTX D노선 공약이 잘 이루어지도록 정차역, 노선조정 갈등 등 앞으로 예상되는 문제 발생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 여주시의 철도시대 개막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공연과 전시가 한 곳에서 가능한 종합 문화예술 공간 신축을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 및 농축산 테마파크, 국립도자기 제작소 유치, 체험 도자센터 등 관광산업 개발 육성과 자전거 도로의 청미천, 대신천, 금당천 등 주요 하천 중심 연결 등 남한강 둔치 수변공원과 파크 골프장, 모터크로스장 등 레저와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스포츠 중심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끝으로 이대직 예비후보는 "남한강의 신개념 르네상스 완성으로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여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을 유치하고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원해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여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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