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산신도시 개발부지 전경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교산신도시 공동주택 입지와 관련해 기업유치를 위한 하남시의 추진이 본격화 됐다.

이를 위해 교산신도시 공동시행사로 참여하고 있는 하남도시공사(이하 하남도공)는 3억5천여만원을 들여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관련해 10일 하남도공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신성장산업 유치를 통해 ESG경영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본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남도공은 지난 2020년 8월 '산업구조 혁신전략 수립용역을 통해 선정한 핵심·권장 업종을 바탕으로 기업체 수요 및 유사용지(수도권 자족시설용지) 매각 사례를 조사하고 시행사 및 유관기관이 실행할 수 있는 '목표기업' 맞춤형 기업유치(기업지원시설 포함) 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에는 교산신도시 기업유치 여건 분석 및 자족용지 공급전략 수립과 실지조사를 통한 목표기업 선정, 기업별 맞춤형 유치계획 수립, 목표기업 자족용지 표준 공급공모지침서 및 사후관리지침서 작성, 혁신생태계 및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상이 담겨져 교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하남시 성장동력의 청사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의 대상 지역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관련 기업유치 가능용지(자족용지 및 관련시설 용지)를 대상으로 ▶여건분석 및 공급전략 수립 ▶목표기업선정 유치계획 수립 ▶지침서 및 사후관리방안 작성 ▶생태계 및 클러스터를 구상하게 된다.

세부지침서에 따르면 ▶교산신도시 기업유치 여건 분석 및 자족용지 공급전략 수립 ▶실지조사를 통한 ESG반영 목표기업 선정 ▶기업별 맞춤형 유치계획 수립 ▶기업별 맞춤형 유치계획 수립 ▶목표기업 자족용지 표준 공급공모지침서 및 사후관리지침서 작성 ▶혁신생태계 및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상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유치계획 수립을 살펴보면 목표기업별 맞춤형 유치실행계획 수립과 기관별 분담역할 수행방안 등에 대한 로드맵이 함께 제시될 것으로 보여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하남' 구현의 실행계획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용역의 제안서 접수는 오는 3월 3일 진행되며 착수일로부터 12개월 후 준공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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