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읍 고산리 458-3번지 일원...일반 38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설치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 오포읍 고산2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산2초 신설안이 지난 25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중투위에서 교산2초는 통학구역 내 보행 및 차도 분리를 전제로 한 통학안전대책 보고 후 추진을 조건으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읍지역 학생들의 먼 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안전한 통학환경이 마련 되는 등 이 일대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산2초는 오포읍 고산리 458-3번지 일원 11,700㎡ 부지면적에 들어서며 일반 38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등 총 42학급 규모로 오는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아후 행정절차 등 설계를 완료하고 이르면 올 하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적기 개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산2초가 입지하는 고산지구는 대단위 공동주택이 조성되고 있으며 향후 2만명의 인구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부 중투에서는 고산2초를 비롯해 천보초, 봉담2고, 안성특수학교 등 총 경기도교육청 관할 4개 학교 신설안이 통과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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