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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는 장래 GTX 여주 연장, 월곶~판교선, 수서~광주선 등 고속철도 연결과도시개발계획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고려해 장래 교통집중 지역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 등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20일 여주시는 2050 NET-ZERO(탄소중립) 달성과 그린뉴딜은 전 지구적 과제이며,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 및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실현에 부응하기 위한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교통수단 도입 필요성에 따라 「여주시 신교통수단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본 용역은 여주시의 신교통수단 도입, 연계교통망 구축, 재원확보 및 사업추진 체계 등 경강선 여주역을 중심으로 주요도심을 연결하는 문화․관광․생활 SOC벨트 조성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추진과 사람중심의 미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신교통수단은 차량 및 운영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BRT, 경전철, 바이모달트램, 무가선트램(노면전차) 등이 검토됐다.

신교통수단의 대표적인 트램은 현행 법령미비, 경제성 부족으로 단기적 추진은 어려운 사항으로 향후 GTX 여주 연장, 수서~광주선 여주역 정차, 관련법령 개정등 여건 변화에 따라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다른 신교통수단중 하나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트램 시행 전 단계에서 전용차로 확보, 정차역 신설 등 경제성이 확보(B/C>1)됨에 따라 우선 추진하고, 트램은 장래 경제성이 확보되면 투입될 수 있도록 계획이 수립됐다.

장래 신교통수단(트램, BRT 등)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은 여주시 개발계획에 따른 새로운 교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사람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주시의 미래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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