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감곡장호원역에서 열린 중부내륙철도 1단계 개통 시승행사 © 동부교차로저널

▲ 사진은 충주역에서 열린 중부내륙철도 1단계 개통행사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중부내륙철도 1단계 구간인 이천~충주 구간 철도건설 사업이 12월말 완공됨에 따라 12월 30일 시승행사(감곡장호원역)와 개통행사(충주역)가 중부내륙철도 2개 역사에서 개최됐다.

본 구간은 12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중부내륙을 열다~ 균형발전의 중추를 다지자!’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시승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정성화 장호원철도비상대책위원장, 홍성경 GTX추진위원회 이천시수석위원장이 이천시민 30여명과 함께 시승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이웃도시인 음성군민과 함께 감곡장호원역에서 시승열차를 탑승해 개통식 행사장인 충주역까지 이동했다.

당일 14시에 충주역에서 개최된 개통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해당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하여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이천~문경 간 총 93.2km 단선철도 건설 구간 중 54.0km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이천 부발역을 기점으로 가남역, 감곡장호원역, 앙성온천역을 거쳐 충주역까지 정차시간 포함 편도 약 35분정도 소요된다.

이번 개통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첫차 07시52분에서 막차 19:30까지 하루 4회(편도)로 운행될 예정이며 기본운임은 일반실 8,40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우등실은 3,000원이 추가되며 개통 이후 3월까지는 개통기념으로 전 구간 5000원으로 운행 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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