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부지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 규모가 71만㎡에 달할 전망이다.

관련해 LH공사가 지난달 말 하남교산지구를 비롯해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1,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지구에 대한 훼손지 복구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LH공사의 1차 훼손지 복구사업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범위는 교산지구 총면적 6,314,121㎡(약 191만평) 중 우선해제지역을 제외한 71만㎡(214,775평) 면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제1차 훼손지 복구사업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에 따르면 하남교산지구 일반훼손지 대상지역은 총 19개소로 나타났다. 

교산지구의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살펴보면 140~150만평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도시계획도 상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되는 항동 일대는 제외돼, 약 71만㎡ 규모로 훼손지가 복구될 전망이다.
 
한편 시가 교산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려 했던 미사동 우성산업 부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근접지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가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추진하려했던 우성산업 부지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는 평가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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