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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갈채 이어진 ‘1919하남! 그날의 기억’ 성황코로나로 제한 속에서도 만석...성공적인 초연 마쳐
왼쪽부터 박건, 최재혁, 이예솔, 이봉규, 송원종, 권겸민, 이학준, 이광모, 이덕수, 이석엽, 김은채, 권성진, 신민우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뮤지컬단(HMC, 대표 김예지)에서 제작하고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지난 8일 막을 올린 창작연극 “1919하남! 그날의 기억”(기획 조윤호, 작가 이호근, 연출 김종성)이 코로나로 관객이 제한된 가운데에서도 만석을 이루며 성공적인 초연을 마쳤다.

경기도와 하남시에서 지원하는 ‘시군과 함께하는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추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창작된 연극 그날의 기억은 1919년 3월, 전국적으로 행해졌던 만세운동은 하남에서도 행해졌고 이때 만세운동을 이끈 4인의 지도자 이대헌, 김교영, 김홍렬, 구희서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하남의 원로 배우인 이봉규(김교영 역)의 출연으로 극은 더욱더 무게감을 더했으며 첫 연극데뷔인 이광모(김홍렬 역)의 넘치는 열정과 이석엽(이대헌 역)의 중심 있는 연기로 연극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실제로 본 공연의 주인공들의 실제 후손들이 관람을 함께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으며 65분 남짓한 공연 시간동안 관객들은 함께 웃었고 함께 울었으며 함께 만세를 외쳤다.

특히나 공연 후반의 사랑하는 지인들을 일본군 총탄에 잃은 권겸민(구희서 역)의 절규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무대 마지막, 전 배우가 함께 부르는 옛날 애국가(스콜틀랜드 민요 작별에 멜로디)는 일본군의 총탄에도 굴하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의 독립의지와 슬픔을 보여줄 수 있는 피날레였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무대가 떠나가라 박수를 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본 공연을 제작한 윤재민 부단장은 “관객들의 응원과 호평에 감사드리며 젊은 예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초기 자료와 자문을 아끼지 않은 하남문화원(유병기 원장)과 하남문화재단에 역시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윤 부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연습 과정부터 순탄치 않았지만 배우와 스텝들의 열정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올해로 끝나지 않고 2022년부터는 하남의 대표 연극으로서 매년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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