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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미사강변도시 시민들로 구성된 미사강변시민연합(이하 '미시연') 2기가 지난 7일 본격 출범했다.
미시연 2기 대표에는 박여동 1기 수석대표가 선출됐으며, 현재 임원 구성을 마친 상태로 박 신임 대표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미시연 운영방향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박여동 대표는 "자발적인 헌신을 바탕으로 활동해 주신 1기 임원진들의 노고에 존경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 개인의 생업과 병행하면서 행동과 실천으로 시민의 권리를 찾는 법과 미사를 위해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신 1기 임원진의 정신을 이어받아 2기 임원진은 1년 동안 미사의 발전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미사강변도시에 산적한 수 많은 현안에 앞장서겠다며 주요현안을 지목하기도 했다.
박 대표가 밝힌 현안은 ▶망월천 수질, 조경 개선과 관리 촉구 ▶전국 6위의 과밀학급을 해소할 교육 인프라 구축 ▶수석대교, 선동 IC, 9호선 조기착공, GTX, 버스 추가 노선 확대를 비롯한 교통문제 해결 ▶미사와 인접해 절대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고덕 소각장 반대 ▶북측 공원 입체연결통로 (토끼굴) 개통이다.
박 대표는 "미사강변시민연합은 시민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기대한다"며 "미사강변도시는 시민들의 주인의식을 뿌리삼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자발적인 참여로 하남시를 감시하고, 대안 제시와 행동을 통해 개선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루겠다"며 "아름다운 미사강변도시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미사강변시민연합 2기는 소통과 노력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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