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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기업인협의회(회장 문양수)와 하남경찰서(서장 이대형)는 지난 18일 하남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에게 학원비와 교제비 등 총 200만 원을 지원해주는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문양수 회장(주-금호T&C), 이종우 사무총장(고려프린텍), 정혁 사무차장(주영), 신영자 재무국장(주-씨엔), 이대형 하남경찰서장, 장학금 수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남경찰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 협력해 이번 장학금 행사를 기획했으며, 열정과 의지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대형 서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하남시기업인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탈북청소년들이 더 행복한 청소년 시기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양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의 꿈을 뒷받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작은 토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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