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이슈
[하남] 코스트코 하남점 오염수 무단방류 국감서 '도마위'임종성 의원, 오염수 무단방류 ‘질타’...공식 사과와 대책 마련 촉구

임종성 의원, “본사 차원의 주민 사과와 망월천 수질 개선대책 마련 등 재발방지 약속해야”

▲ 임종성 국회의원<출처=임종성 국회의원 SNS>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5일 열린 환경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을)은 증인으로 출석한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에게 2년 이상 지속된 하남점의 오염수 무단방류에 대해 본사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 표명과 오염된 망월천 수질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망월천과 미사호수공원에는 알 수 없는 악취와 기름띠, 부유물 등이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하남시 망월천은 잠실과 경기 동부권 등 40만 시민의 식수로 사용돼 원인에 대한 조속한 규명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

이에 하남시가 조사에 착수한 결과 코스트코 하남점의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혼합된 폐기물을 압축 및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음폐수가 하수관로가 아닌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환경보전법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임 의원은 조민수 대표에게 “코스트코는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오염수를 무단 방류해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공식적인 사과 표명도 없었다”며 “코스트코는 본사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망월천 수질개선 대책 등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실수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면서 “조사가 완료된 후에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코스트코 하남점의 오염수 무단방류 소식이 전해지자 하남시가 고발 조치에 나선 가운데 하남시의회가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며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 오염된 미사호수공원 자료사진<사진제공 =미사강변시민연합, 미사강변총연합회>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