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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전형구) 이천시립박물관은 올해 신설한 '세계문화프로그램'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일정을 다시 재개한다.

이천시립박물관에서 매년 진행되어온 무료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체코_ 마리오네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코 인형극은 암흑시대에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체코어로 마리오네트 공연을 시작했으며 민족의식을 표현할 수 있었던 대표적 수단으로서 명맥을 유지,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문화프로그램' 체코_마리오네트는 총 7차례로 진행되며 2차에는 체코의 문화를 알아보고 5차에는 나무조각을 깎아(우드카빙기법) 마리오네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된다.

17세 이상 이천시민이면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9월 13일(월)부터 23일(목)까지 3기(10명), 4기(10명)를 모집하고 있다. 기존 잠정연기 된 1기, 2기 신청자들은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세계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문화역사팀(031.633.9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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