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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위례선 트램 연내 착공 이행하라"서울시 연내 착공 '불투명'...위례공통현안 비대위 '1인시위' 돌입

[하남]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의 연내 착공이 불투명하고 개통 일정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위례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14일 위례공통현안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당초 서울시는 위례선(트램)과 관련해 오는 11월 11일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도서 접수를 통해 최종 적격업체를 선정 후 연내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으나, 최근 서울시와의 협의에서 연내 착공식 계획이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이 이러자 위례주민들과 비대위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위례선 트램사업 연내 착공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청 1인시위에 돌입키로 했다.

1인시위는 서울시청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앞에서 오는 16일과 17일, 23일, 24일 출근(1조) 8시~9시 30분, 점심(2조)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퇴근(3조) 오후5시~오후 7시까지 1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위례주민들은 8월 중순부터 국민신문고 민원을 1일 약 1,000건 내외를 접수하는 등 지난 6월 24일과 9월 8일 위례선 트램사업 지연이 우려되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방문해 진위파악 및 항의를 하는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비대위는 위례시민이 요구하는 방향에 대해 진전이 인정되는 회신문이 도착 할 때까지 집중적으로 민원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위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개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의 의무"라며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상황논리로 위례주민을 농락하지 말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위례주민이 부담한 예산이 확보된 재정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교통대책의 핵심사업을 타 철도사업과 같이 취급해서는 안된다"면서 "위례주민은 2025년 9월 개통에 동의할 수 없는 만큼 서울시는 개통 단축 대책을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례선 트램사업은 당초 총 2,614억원이 투자돼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8호선과 분당선이 있는 복정역 본선과 8호선 남위례역 지선을 포함해 총 5.4km를 잇는 사업으로 12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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