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고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중앙고등학교(교장 김진양)는 17일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와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으로 ‘탈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GoGo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GoGo챌린지’는 플라스틱의 남용으로 심화되는 지구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조금씩 줄여보자는 실천 릴레이 캠페인이다.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자치회는 ‘텀블러(개인 컵), 다회용 컵 사용하기’를, 학부모회는‘음식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거절하기’와 ‘장바구니로 에코백 사용하기’를, 교직원회는 ‘플라스틱 빨대와 젖는 막대 사용 줄이기’와 ‘개인 컵 사용하기’를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 등 광주중앙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마음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생활 속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광주중앙고 학생자치회 성연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 실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환경 파괴의 위기에 대처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와 지구 공동체 의식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양 교장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공감과 확산 노력을 통해 일회용품은 줄이고, 올바른 분리수거를 생활화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고 더불어 지구 생태계를 복원해 건강한 인류와 지구환경을 만드는 노력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단순히 캠페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텀블러 사용을 일상화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의 생활화 하기 위해 학생자치회와 함께 더 고민해서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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