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시의원 "4개 역사 중 초월역세권 개발만 미 추진, 수립 요건 충족"

▲ 초월역 전경<사진제공=광주시>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초월역세권에 대한 개발사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광주시는 광주역세권과 곤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특히 광주역세권은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곤지암역세권 또한 활발히 추진 중으로 두 곳 모두 2단계 사업까지 착수한 상태이다.

아울러 삼동역세권 개발사업도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조만간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서 관내 경강선 4개 역사 중 초월역세권 개발계획 만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초월읍 지역주민들은 타 지역 역세권개발의 경우 시작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으나 초월역세권 개발 소식이 없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영 시의원에 따르면 초월읍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현재 46,655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소규모 상가들 만이 있을 뿐 도시계획을 통한 일명 “중심가”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관련한 박 의원 제286회 광주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제 광주시에서 초월역세권 개발을 적극 추진할 시점이라고 강력히 주장한다"며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간 불균등한 발전을 해소하고 역세권을 거점으로 광주시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월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광주시는 초월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중기사업으로 선정 후 검토 중으로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예측,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공합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상영 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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