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하남시의원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10일 열린 도시전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산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임시거주지 해결 방향이 윤곽이 들어났다.

이날 박진희 의원이 질의한 임시거주지 확보와 관련한 질의에서 진동철 도시전략과 과장은 "현재 하남도시공사 사업지구인 H4지구에 매입형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데 어느 정도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미사지구 내 C3(행복주택)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협의해 공급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비닐하우스 거주자와 세입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법적 근거 미비 및 사업비 과다 발생 등의 문제점도 근본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었다.

한편 박 의원은 광암동과 상산곡동 기업이전 부지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요구 사항 반영이 안되고 있다"며 "최대한 반영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광암동 주민들은 지구지정에 반대하지는 않으나 선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상산곡동 주민들은 주거지 존치 또는 제척을 요구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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