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이영준 시의원이 8일 행감을 통해 제기한 A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특혜의혹 제기와 관련해 하남시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관련기사 2021년 6월 8일자>

9일 하남시는 이 의원이 주장한 특혜의혹에 대해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당시 이 의원은 A지식산업센터의 준공승인 과정과 부서협의, 지하층 구조에 대한 인정여부 등에 대해 의혹을 주장했다.

우선 하남시는 사용승인 조사 당시 공사 미완료와 지하층 구조 불일치, 지구단위계획 불일치 등 특이의견이 있음에도 10일 만에 일사천리로 준공승인이 이루어 졌다는 주장에 대해 거의 모든 건축공사에서는 준공이 임박할 경우 마무리 공사가 조금만 미흡하더라도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중요 공정 및 난이도 있는 공사의 경우 기 시공되어 도로 및 대지포장,  마감공사, 청소 등은 완료직전에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진행하므로 하루 사이에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지상1층이 지하층으로 간주되어 건물전체의 용적율과 연면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선 지하층이라 함은 건축물의 바닥이 지표면 아래에 있는 층으로서 바닥에서 지표면까지 가중 평균 높이가 해당 층 높이의 2분의 1 이상인 것으로, 본 건 대지는 경사진 대지로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부분이 1층 또는 지하처럼 보이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하남시는 본 현장에 대한 특검검사 시 지하층 산정 기준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있었으나 특검 5명 중 4명이 동의해 사용승인 처리했으며 이의 제기된 지표면 산정기준 시 지하주차장 램프 및 드라이에어리어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지난 2018년 8월 경기도 관원질의를 통해 적정함을 회신 받았다는 것.

끝으로 건축물대장 연면적이 관리비 부과 분양면적보다 적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건축물 사용승인 연면적과 분양면적은 67,706.62㎡ 로 동일 하나 관리사무소에 확인 결과 관리비 고지서에 오기로 표기되어 있어 시정조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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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승인 접수 및 처리 추진현황
     ·접수일 : 2018. 7. 16.
     ·1차 특검조사 : 2018. 7. 23.(특검지정일 2018.7.17.)
     ·1차 보완요구 : 2018. 7. 25
         - 현장 내 공사 미완료와 지하층 인정기준 재검토 
     ·1차 보완제출 : 2018. 7. 26
     ·2차 특검조사 : 2018. 7. 31
     ·2차 보완요구 : 2018. 8. 01
         - 지하층 인정기준에 따른 산출내역 및 설계도서 재검토
     ·2차 보완제출 : 2018. 8. 02
     ·사용승인처리 : 2018. 8. 03

○ 사용승인 1차 특검현장 방문시 마감공사가 미진하여 보완 요구했으나 건축주의 1차 보완서류 제출 후 현장 방문시에는 공사가 완료되어 관련부서(도시개발과)에서 협의가 완료.

○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법령에 적합해 사용승인 처리 된 사항임.

○ 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산정을 위한 가중평균 높이등 산출 결과 
      · 해당 층의 평균높이 4.96m
      · 지하층 평균높이 2.54m

○ 지하층 평균높이 2.54m가 해당 층 높이 4.96m의 2분의1인 2.48m 이상 이므로 지하임

○ 지하층 평균높이가 2.54m가 아닌 2.36m이므로 해당층 높이의 2분의 1인 2.48m 미만이므로 지하층이 아니라는 주장은 당해 지하층 높이 산정 시 지하층에 접하지 않은 주출입구 및 건축물의 피로티 부분(23.1m)을 제척하지 아니하고 산정한 높이로 잘 못 산정한 것 임.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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