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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안초등학교(교장 박광실)는 2021학년도 학부모 산하기관인 책동아리 그림동화 읽어 주기를 지난 27일 화요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에 진행키로 했다.

책동아리 학부모들은 매년 실시해 오던 그림동화 구연 및 12월에 도서실에서 실시하는 인형극 공연을 코로나19로 인하여 할 수 없게 되자 자율적 협의를 통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을 준수하여 3인이 한 팀이 되어 영상을 제작한 후 학교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먼저 4월 27일 화요일에는, 1학년은 강소연의‘이건 비밀인데’, 2학년은 에드비어의 ‘나도 사자야’, 3학년은 클로드 부종의 ‘아름다운 책’으로 시작했다.

비대면으로 그림동화를 좀 더 실감 나도록 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들려주어 더욱 즐겁고 흥미롭게 책 속으로 풍덩 빠져들었다. 학부모들의 열정에 1-3학년 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마지막으로 경안초 책동아리 학부모회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그림동화를 읽어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12월에 코로나로 작년부터 중단되었던 그림동화 구연 공연도 영상 제작 후 학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또한 경안초 학부모회는 본 행사뿐만 아니라 대의원 회의를 통하여 항상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자율적인 지원,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입학하는 주에 학년별 ‘사랑의 선물 꾸러미’도 전달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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