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안근린공원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진행됐던 궁안근린공원 조성계획이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과련해 22일 하남도시공사와 하남시는 궁안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안)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당초 관리시설(홍보관) 43㎡와 편익시설(파고라, 벤치 등) 1,049㎡, 기반시설(도로 등) 6,202㎡, 조경시설 3,600㎡, 휴양시설 427㎡, 운동시설 55㎡ 등 57,826㎡로 조성하기로 계획했지만 조경시설과 휴양시설, 운동시설, 편익시설, 관리시설 등을 모두 없애고 기반시설로 차도 등 1,155㎡로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 변경은 궁안근린공원이 교산신도시 사업지구로 편입되면서 우선 준공 후 개발로 이어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궁안근린공원이 교산지구로 편입되면서 훼손지 복구 사업을 완료해 준공 절차를 밟고 향후 LH공사의 도시계획 계획에 따라 추후 공사가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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