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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 접수 결과 총 3개 업체가 응모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제3자 제안 접수를 진행할 결과 최총 3개 업체가 신청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접수는 지난 2월 법원이 ‘광주시 쌍령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제3자 제안 접수 공고 집행정지’에 대해 인용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후속 일정이 중단됐으나, 지난 8일 항소심에서 광주시가 승소함에 따라 지난 14일 변경 공고를 통해 재개됐다.

특히, 제3자 제안 접수에 응모한 업체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현재 진행 중인 소송관련 업체 모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5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행정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쌍령동 산57-1번지 일원 511,930㎡에 공원과 공동주택,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산점 부여 등을 놓고 소송전이 벌어진 상태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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