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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읍(읍장 강대준)이 20일부터 여주시 읍면동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여주시 실내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가남읍 백신 접종 동의자는 1,088명으로 접종일정은 1차는 4월 20~23일, 2차는 5월 11~14일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까다로운 보관방법 때문에 여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전용 냉동고 등 장비를 갖춰 접종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하여 가남읍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 날 여주시장, 가남읍장, 이장협의회장 등 여주시 기관단체와 단체장들은 읍면동 첫 번째 백신 접종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하여 대신3리 버스 승차 안내를 도왔다.

대신3리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노고가 많은 의료진을 위한 간식을 전달했다. 가남읍 새마을지도자회와 이장협의회에서는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대처를 위한 해열제를 준비해 백신 접종 어르신께 나눠드렸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읍면동 첫 백신 접종의 시작이라 많은 혼선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여주시와 가남읍의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던 것 같다. 읍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전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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