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경기도의원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16일 경기도건설본부 추경예산 보고에 앞서, 미사 119안전센터 건립 지연에 대해 따져 물었다.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돼야 하는 미사 119안전센터가 자재 확보 난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인구 11만 명의 미사강변도시의 화재 및 응급상황 시 미사 입주민들은 덕풍 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미사 119안전센터의 지연은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송해충 건설본부장은 “건설 현장의 자재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사업이 지연된 점에 대해 송구하며, 14일부터 자재가 반입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26일경 기초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말로만 하는 대답은 의미가 없으며, 제발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4월 26일은 터파기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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