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2018년 하남시 감일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부지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 발굴현장<자료사진>ⓒ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감일 역사유적공원 및 박물관(공공박물관) 건립사업에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관련기사 2021년 4월 6일자>

이에 따라 건립사업 승인 절차가 빨라야 하반기나 돼야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2차 현장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공공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자문위원회 구성 문제와 건립비용 등을 지적 받으면서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2차 심사까지 통과된 대상사업만 4월 23일 열릴 예정인 3차 심사 대상이어서 하남시 감일박물관 심사는 상반기 통과가 어렵게 됐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12일 하남시에 통보됐으며 이에 하남시는 공공박물관 TF 회의를 열고 대비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올 상반기에는 공공박물관 승인은 어려울 것 같다"며 "하반기에 있는 심사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감일 역사유적공원 및 박물관(공공박물관)은 지난해 3차 최종평가 이후와 상반기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모두 '부적정'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좀처럼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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