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근린공원 208면, 곤지암근린공원 165면 주차타워 조성

▲ 경안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위치도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15일 광주시는 경안근린공원과 곤지암근린공원에 각각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안동 4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경안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70억원이 투자돼 208면으로 조성, 향후 인근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차량증가와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경안동 원도심은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주차가 증가, 이에 따른 민원이 이어지는 등 늘어나는 주차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주차장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경안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4,100㎡(연면적 5,090.70㎡)에 건축면적 1,764.90㎡ 지상3층 4단 철골구조물 주차타워로 건립된다.

▲ 곤지암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위치도 © 동부교차로저널

또한 곤지암리 445-27에 들어서는 곤지암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41억원이 투자돼 총 165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부지는 현재 근린공원 부설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노후 주택지역 내에 위치, 불법주차가 생활환경과 주거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추가적인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속됐다.

곤지암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약 2,000㎡(연면적 3,154㎡)에 건축면적 1,577㎡로 지상 2층 3단 철골구조물 주차타워로 조성된다.

경안근린공원 및 곤지암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완공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주차난 해소 및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공설운동장과 중대물빛공원 주차장 등에 대한 개선사업을 벌이는 등 다양한 시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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