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된 합동 음주단속 장면<사진제공=광주경찰서>ⓒ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음주측정을 거부한 40대가 검거됐다.

14일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13일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합동 음주단속 중 음주측정거부자(남, 45세)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서는 이날 관내 10개 장소를 선정해 교통경찰은 물론 전 지역경찰관서가 합동으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월 음주단속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6건에서 131건으로 12.9%가 증가하는 등 광주시 음주운전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은 사전 예고하고 광주시 전역에서 실시하는 만큼 보다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했다"면서 "음주단속과 더불어 이륜차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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