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선법사 석조보살좌상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 선법사 석조보살좌상이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14일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하남 선법사 석조보살좌상 등 총 6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하남 선법사 석조보살좌상은 조선 후기 경기도에서는 흔하지 않은 경주불석(주로 경상도 지역 사찰)으로 만든 중형 규모의 보살상으로 불석으로 조성한 상으로는 큰 편에 속한다.

전형적인 조선시대 후반기(17~18세기) 불상으로 어깨선의 의상 표현, 결가부좌한 다리의 폭과 높이에서 드러나는 양감 등 완성도 측면에서 문화재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하남시의 경기도 지정문화재는 ▶광주향교(문화재자료 제13호) ▶하남시 상사창동 연자마(문화재자료 82호) ▶남한산 법화사지 및 부도(문화재자료 86호) ▶예념미타도량참법(문화재자료 184호) ▶조선장(무형문화재 11호) ▶동치9년명 천룡도(유형문화재 352호) 6건이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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