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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박물관 건립사업 이달 '분수령'이르면 오는 12일 2차 현장심사 결과 발표 예정

지난해 사전평가 최종심사서 '고배'...과장급 체제로 격상 및 공사비 증액 등 보완

▲ 사진은 지난 2018년 하남시 감일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부지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 발굴현장<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감일 역사유적공원 및 박물관(공립박물관) 설립사업의 2차 심사(현장평가) 결과가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어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이후 지난달 26일 문체부의 2차 현장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결과가 이르면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만약 2차 현장평가를 통과하게 되면 마지막 관문인 3차 전체 심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최종평가 만을 남게두게 된다.

앞서 하남감일 역사유적공원 및 박물관(공립박물관) 건립사업의 경우 지난해 5월 한 차례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아 사업을 재검토하는 처지에 놓였었다.

당시 사전평가 결과 사업시행자(LH공사) 중심으로 계획되어 있어 전반적인 수정 요구와 함께 운영조직 독립성, 전문성 결여, 건축비의 문제, 유적공원 운영계획 구체화 결여, 발굴 문화재 보관관리 위임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최종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특히 운영조직 독립성과 전문성 결여 부분에 대해서는 하남시가 제출한 팀장급 조직을 사업소 수준의 독립적인 기구를 갖추도록 지적받았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팀장급 조직이 아닌 과장급 체제로 격상하는 한편, 쟁점이 됐던 건축비 증액을 위해 LH공사와 그간 협상을 벌여왔다.

그 결과 건축비 증액의 경우 LH공사가 받아들여 상당부분 하남시와 절충안을 만든 상태로 이번주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와 유물 등 운영계획도 보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이달내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7월 박물관 실시설계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당초 지난해 말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문화재발굴보고서가 내년 3월로 연기됨에 따라 추후 일정이 순연, 2023년 연내 박물관 준공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전평가 최종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보완을 통해 재차 심사를 받고 있다"며 "2차 현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려면서 "하남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니 만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감일지구 문화재 보존대책 일환으로 20,666㎡ 규모의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이곳에는 석실분 29기를 현지보존하며 산책로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박물관은 2,516㎡(지상 2층) 규모로 석실분 15기가 이전보존되며 교육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 하남시 감일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부지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굴식 돌방무덤) 51기가 무더기 발견, 이후 유병기 하남문화원장을 주축으로 한 '하남문화유산지킴이시민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이 추진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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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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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일 2021-04-09 16:15:33

    박물관 기왕이면 크게 멋지게 지어서 대대손손 좋은 자료 잘 보관하고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 지연 2021-04-07 16:39:28

      감일지구 입주가 마감되는 2023년에는 준공이 되었으면 했는데 조금씩 늦어지는 군요 하남시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삭제

      • 선사인 2021-04-07 16:38:38

        조속한 시일내 박물관이 준공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중요문화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휘할것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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