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이슈
[광주] 민간공원개발 관련 문서 공개 '파장'박현철 의원, 대외비 문서 SNS 공개...市 "고발 등 모든 방법 강구"

박 의원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 차원에서 공개"
광주시 "박 의원과 비공개 약속...책임 물을 것" 강조
박현철, 이미영 의원, 쌍령동 주민 간담회 예정

박현철 의원이 SNS을 통해 공개한 민간공원 개발사업 관련 문서(캡쳐)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과 관련된 대외비 보고서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박현철 시의원 모 밴드에 '최초제안자의 제안서 반려사유를 조사하라는 요구를 조사했다'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2단계 사업 추진계획 보고서'와 '쌍령공원 및 양벌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사전 제안서 접수에 따른 검토 보고서' 등을 캡쳐해 게재했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 문서에 '대외비, 본 문서는 외부유출을 금지합니다'라는 직인이 찍혀 있는 대외비 문건이 포함,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광주시 해당 부서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박 의원이 공개한 문건은 쌍령공원 및 양벌공원에 대한 A업체의 사전 제안서 접수에 따른 검토보고로 행위특례 적용방식의 특성 등 제출된 제안서 반려 사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A업체가 문제 제기하고 있는 제안서 반려 적정성 여부에 대해 공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것은 지자체 장의 판단에 따라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글에서 박 의원은 '제가 이 사실을 인지하고 난 이후 저의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런 저의 문제 제기에 B님이 깨시민으로서 집행부의 견제는 광주시의회가 하니 광주시의회는 본인이 견제하신다고 하셨다"며 "대응을 자제하려고 했으나 이왕 시작한거 숨은 이야기 등등 지속적인 글과 동영상을 게제하려고 합니다.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니 기다려 주세요.'라고 남겼다.

이렇게 대외비 문서가 공개되자 광주시는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황당하다는 의견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박 의원이 자료를 요청, 전달하며 공개치 않기로 했다. 대외비 자료가 공개돼 당혹스럽다.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해 해당 내용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그대로 노출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법적 대응 위해 자체적으로 검토 중으로 반드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변했다.

반면 박현철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 차원에서 글을 올리게 됐다"며 "본질은 사라진 채 주민간 싸움으로 번지는 것이 우려스럽다. 다시 말하지만 공원개발 과정의 의혹을 규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문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성 국회의원과 박현철 시의원, 쌍령동 주민들은 2일 오후 7시 쌍령공원 개발과 관련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