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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천시는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부발종합운동장 배드민턴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2회 접종, 3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 이동(도보, 차량)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접종하며, 거동이 어렵거나 접종센터로 이동 중 기저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은 추후 별도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전 사전 동의서 제출 및 접종예약이 필요해, 오는 4월 6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개인정보활용동의서에 성명, 연락처, 접종 희망 여부 등을 적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공해야 한다.

시는 어르신들의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제출 편의를 위해 읍면동별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4일부터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장이 접종대상자를 찾아가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만약 주민등록상 주소가 이천시로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이천시에서 접종을 희망할 때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해 접종 장소를 이천시로 변경 요청하면 된다.

이천시는 추후 백신접종 일정이 확정되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에 대해 전화, 방문, 문자 등을 통해 개인별 접종일시 및 장소를 안내하고, 접종센터 이동 편의를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 접종시간은 09:00~16:30으로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제외하며, 예약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엄태준 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 접종장소 이동, 접종 이상반응 확인 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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