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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김일중 의원, 공개회의서 '공식사과'"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

김 의원 "청년의원이 마주해야 하는 현실 쉽지 않다"

▲ 김일중 시의원이 공개사과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먼저 모범이 돼야 할 시의회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천시의회 품위와 위상을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징계 결정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김일중 의원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21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은 "이번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무수한 고민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이천시민이 시의회에 바라고 기대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시민의 편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정활동이야말로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지난달 26일 예산 계수조정 과정에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송 송출장비 예산 삭감에 자성을 촉구하며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위원님들에게 배울 점이 없습니다.”라고 했던 발언과 언론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거짓이 난무하고 소통이 되지 않는 진실이 왜곡된 의회’라고 밝힌 내용이 공인으로서 이천시의회 품위와 위상을 손상시켰다는 사유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되어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일중 의원은 "청년의원이 마주해야 하는 현실은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불합리한 의회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물러섬 없이 나갈 것이며, 부족하기만 한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의 진정한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미 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앞으로도 오직 시민의 편에서 시민 여러분들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그리고 이천시의회의 발전과 이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제218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의 김일중 의원 징계안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 5표, 반대 3표로 가결, 김 의원에 대해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 결정이 내려졌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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