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기간에 맞춰 최근 학교폭력 미투 등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주시 학원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대응강화 및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권기섭 서장은 관내 전(全) 학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 및 학원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됨을 밝혔다.

24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학교폭력 및 교통안전 분야 현황보고 후, 학원연합회장 등 참석자의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및 교통안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학교폭력 환경에 따라 학교에서 학원으로 장소가 이동되는 만큼 학원에서의 협조 및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했다.

또한, 간담회를 마치고 경찰서 서정 내에서 학원차량에 홍보용 자석시트(차량용)를 부착함으로써 앞으로 전체 학원 차량에 부착키로 홍보 시연을 마쳤다.

권기섭 서장은 “관내 학교폭력, 아동학대, 교통안전 등 청소년들의 안전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학원연합회와의 업무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광주시 내 학원 474개소를 대상, △ 홍보용 자석시트 배부 △ 학원연합회 밴드(BAND)를 활용한 주제별 예방교육 자료(동영상 포함) 배포 △ 지역경찰이 직접 찾아가는 서한문 배포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관련 내용이 공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