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시의원 "잘못 알려진 부분 있어...조만간 입장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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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3기 신도시에 대한 LH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의회 A의원이 구설수에 올랐다.

10일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A의원 가족 등은 지난 2016년 천현동 434의 20 개발제한구역 임야 1만1천㎡를 지인과 함께 낙찰 받았으며 이후 4개 필지 3천500여㎡를 80대 모노 명의로 매입했다는 것이다.

이후 이곳은 교산신도시에 편입되면서 보상을 받게 됐는데 김 의원에 따르면 등기 비용 등을 포함해 3.3㎡당 60만원 선에 매입 후 80여만원만에 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이 '투자냐, 투기냐'의 논란도 있지만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곳이 불법형질변경된 채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해 하남시는 지난 2017년 고발까지 했지만 아직까지 원상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A의원에게 소명자료를 보낼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하남시 관련부서도 10일 본 건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A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 금명간 세세한 부동산 매입 과정과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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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는 A의원의 입장이 전달되는 대로 추후 보도할 예정임.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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