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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김일중 시의원 징계 결정 '파장'이천시의회, 윤리특위의 김일중 의원 징계 요구건 가결

국민의힘 소속 청년 광역기초의원들 이천시의회서 규탄 성명서 발표

지난 2월 26일 국민의힘 소속 청년 광역기초의원들이 이천시의회를 항의 방문, 김일중 시의원 징계처리 추진과 관련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김일중 시의원(국민의힘)에 대한 이천시의회의 징계 결정과 관련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열린 제218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의 김일중 의원 징계안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 5표, 반대 3표로 가결, 김 의원에 대해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이천시의회는 지난 2월 16일 열린 제218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의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당시에도 찬성 5표, 반대 3표로 가결 처리됐다.

당시 윤리특위 구성 결의안은 조인희, 이규화, 홍헌표, 서학원 등 민주당 소속 4명 의원이 발의했다.

한편 김일중 의원에 대한 징계가 추진되자 철회를 촉구하는 탄원서가 이천시의회에 제출됐으며, 1인 피켓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정이 이러자 국민의힘 소속 청년 광역기초의원들이 2월 26일 이천시의회를 항의 방문,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규탄 성명서를 통해 이들은 "부끄러운 예산심의 결과에 대해 야당 청년의원인 김일중 의원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 점잖게 쓴 소리를 했고, 예산 심의과정에 대한 소회를 자신의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며 "의원 개인의 소신발언과 SNS 활동, 언론 인터뷰는 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의정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욕설이나 비방 등 어떠한 위법성도 없는 정당한 활동에 대해 단지 젊은 의원이 버르장머리 없이 행동했다는 감정적 이유로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징계안을 발의하는 비상식적인 일을 벌이고 있다"며 "나이가 어리다고 할 말을 못하는 곳이 과연 민의의 전당이라는 의회라고 할 수 있냐?"고 비난했다.

더 나아가 "민주당 의원들은 다수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징계안 가결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젊은 의원에게 예의를 알게 해줘야한다며 노골적으로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일중 의원은 지난해 12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거짓이 난무하는 의회, 소통이 되지 않는 의회 그리고 진실이 왜곡되는 의회’ 등을 발언했으며 이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공인으로서 품의를 유지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천시의회의 품위와 위상 또한 손상시켜 「지방자치법」 제36조제2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 "남은 1년의 의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저는 굴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위임받은 소중한 권한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많은 응원과 큰 힘을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개인 SNS에 소회을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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