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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대형공사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해빙기 대비 대형공사장 표본안전점검은 건축사·토목구조기술사를 포함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위원이 참여하여 이천시 안전총괄과와 합동으로 더욱 철저하게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및 관리상태 ▲해빙기 대비 절개지 사면 및 옹벽 등의 시설물 관리실태 ▲추락·낙하물 방지·용접 관련 안전관리의 철저 여부 ▲작업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사고발생 대응체계, 비상연락망 구축 및 현행화의 실태확인 등이다.

이천시는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완이 요구되거나 시정해야할 사항은 시공사 및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위험 요소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대형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고, 향후 재해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모니터링과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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