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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천화장장 입지반대 운동 ‘증폭’반대 주민들 도청 항의 집회 및 도 관계자와 면담 개최

오는 25일 도 투융자심사 예정...범대위 오는 3월 18일까지 도청 시위

박시선 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도청 앞에서 이천화장장 입지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의회>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이천시가 부발읍에 추진 중이 이천시립화장시설 설치와 관련해 여주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반대운동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관련해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이천시 부발읍,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과 함께 경기도청 앞에서 이천 화장장 설립과 관련해 항의시위를 하고 도청 담당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박 의장은 도청의 출근시간대에 맞춰 8시 이전부터 여주시 접경지역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계획을 철회시켜 줄 것을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하는 피켓을 걸고 주민들의 항의시위에 동참했다.

도청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지난 후에는 경기도청 예산팀장을 비롯해 노인복지팀, 장사시설팀, 갈등조정관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여주시 접경지역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부당하고 무리한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천시에 화장장 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외에도 후보지가 5곳이나 더 있다”면서 “아울러 사립 화장시설인 효자원도 있는데 굳이 여주시와의 접경지역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무리한 계획이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훼손하고 부발읍과 능서면 주민들의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이천시의 철회를 촉구했다.

다만, 경기도청 관계자들은 이천 화장장 설립이 도청의 인허가 사항이 아니고 실질적 예산투입도 미미한 수준이므로 현실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면서, 오는 25일 열리는 투융자심사위원회에 여주시와 부발읍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시선 의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에 여주시의회의 호소문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천화장장 설립 관련 투융자심사는 전문가와 외부인 1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여주시 범대위 소속 단체들은 오는 3월 18일까지 매일 아침 경기도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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