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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 취소 결정광지원리 해동화놀이 등 취소...코로나19 지역확산 우려 이유
사진은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해동화놀이 장면 <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우리나라 고유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2월 28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민속행사가 취소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것으로 최근 들어서도 전국적으로 1일 300~4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함에 따라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시행 중인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결정에 따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집합금지 명령 등도 기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행사인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해동화놀이가 취소됐으며 엄미리 장승제 역시 열리지 못하게 됐다.

특히, 광지원리 해동화놀이의 경우 지난해에도 제반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행사가 취소돼 지역민들이 크게 아쉬워 했었다.

관련해 남한산성면은 해동화놀이 개최 여부를 놓고 그간 고심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음에 따라 설날 전 최종적으로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청석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도 취소됐다. 민속놀이 체험장은 널뛰기,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 등의 민속놀이 시설을 설치해 다양하고 신명나는 전통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해동화놀이 등 그간 정월대보름 행사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 등이 우려돼 최종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쉽지만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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