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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속PCR, ‘순천향대병원발’ 집단감염 차단코로나19 검사 대상자 아님에도 검사 진행해 '확진판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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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와 배우자(여주시 #187, #188)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은 13일 발생해 17일까지 140명이 확진됐으며 환자, 종사자, 가족 및 지인 등으로 서울을 벗어나 지방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등 경기도에서도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여주시 확진자(#187, #188)는 지난 10일 순천향대병원에서 퇴원 후 자택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역학조사 상에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관련 뉴스를 보고 증상이 없음에도 지난 15일 여주시청을 방문하여 신속PCR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의심 결과가 나와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해 지역 내 확산을 빠르게 막을 수 있었다.

확진자 자녀는 “설명절 동안 뉴스에서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소식을 접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신속PCR검사를 받았다. 가깝게 있고 빠르게 결과를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은 소규모의 신규추가 감염 보다 병원, 직장, 학원 등 지역 내 기존집단에서의 추가 감염 부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주시는 신속PCR검사를 통해 여주시민의 약 37%에 해당하는 4만1천여명이 검사했고 17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으며 특히 물류센터, 대형쇼핑몰, 종교시설, 대중교통(택시기사)의 무증상 확진자를 발견했다. 

금번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찾아내면서, 신속PCR검사가 대규모 집단감염 차단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 지역의 접촉은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순천향대병원발 감염에서 보여 주듯이 시민들이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신속PCR검사를 해나간다면 지역 확산은 막을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언제든 근처의 신속PCR검사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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