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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폐교된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로 "탈바꿈"도자와 목공 등 교육장으로 활용...오는 7월 개소 예정
검천분교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폐교된 분원초등학교 검천분교가 광주시 평생학습센터로 새롭게 변모한다.

그간 광주시는 지난 1961년 3월 개교했으나 학생수 감소 등으로 1995년 2월 폐교된 김천분교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검토한 결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현재 검천분교는 도예와 목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미술감상실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 1권역인 까닭에 교육시설 이외의 목적 시설은 입지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번 활용방안은 지난해 11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건의로 본격적으로 추진 됐으며 12월에는 교육지원청 및 광주시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교육장 활용 여부 등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동헌 시장은 지난달 검천분교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허브섬과 관련한 평생교육 및 관광객 유치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검천분교를 광주시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향후 검천분교는 광주시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운영되는데 평생교육사와 시설관리인을 비롯해 바리스타 또는 제빵 관련 강사와 도자기, 목공 강사 등이 충원된다.

이용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유·초·중학생을 비롯해 일반시민 등이며 도자와 목공 및 바리스타·제빵교육(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설개보수와 어린이 놀이터 제작과 더불어 인테리어 및 전통가마터 제작 등에 나설 예정으로 약 4억 2천여 만원이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학생 이용 수요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 이용 대상과 이동경비 및 학습비 등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오는 3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유치원 연합회와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 시설공사를 추진해 오는 7월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왕실도자기 역사를 갖춘 도시로서 이를 교육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검천분교를 무상 임대해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또한 남종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허브섬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평생교육사업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광주시 '핫 플레이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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