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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캠프콜번, ‘D·N·A 하남 플랫폼’ 개발 구상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한 4차산업 육성

방송영상, 교육연구시설, 데이터클러스터 등 들어설 예정
“관련 기업유치가 관건...세밀한 기업지원책 선행돼야”
오는 7월 민간사업자 공모, 2026년 하반기 공사착공 목표

▲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토지이용구상(안)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미군공여지인 캠프콜번에 대한 개발구상안이 발표됐다.

지난 2005년 기지 폐쇄 후 캠프콜번 개발을 놓고 실패를 거듭해 온 하남시는 지난해 2월 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 등을 통해 최근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산업 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과기부의 산업정책인 ‘I-KOREA 4.0’의 핵심자원인 D(빅데이터), N(네트워크), A(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4차산업이 융·복합된 미래형 자족단지 ‘DNA 하남 Platform’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하남시가 수도권 미래산업의 집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계획과 교산신도시 내 도입기능의 연계 및 상충을 고려해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가족기능을 강화, 미래 산업을 유치 및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시민 요구를 반영한 교육 및 연구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개발방식은 사업의 안정적 유치를 위해 사업초기부터 유치기업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SPC) 방식이 유리한 것으로 점쳐졌다.

토지이용 구상안을 살펴보면 방송영상미디어 클러스터가 국도변에 위치하며 ‘데이터클러스터’는 기술보안 및 열처리 등이 고려돼 검단산 인근으로 배치됐다.

교육연구시설은 데이터 기능과 연계한 교육용도 도입을 위해 데이터클러스터 지역 연접부에 배치하는 등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기능 및 상업업무 기능도 집적화 된다.

특히, ‘데이터클러스터’의 경우 최종윤 국회의원의 선거공약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해 최 의원은 지난해 하남시 데이터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만, 협약식의 자세한 내용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국내 굴지의 모 기업과 손잡았다는 소문만이 무성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가 구상하고 있는 ‘DNA 하남 Platform’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하남도시공사도 그린벨트 해제 등 관련 인허가 및 4~5년 공사 기간을 감안했을 때 사회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선도기업 유치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교산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에 추진되고 있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라 기업유치 경쟁이 심화, 이들 기업을 하남시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세제지원 등 세밀한 기업지원책 마련이 선행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캠프콜번 개발사업은 오는 7월 민간사업자 공모 후 심사를 거쳐 10월 우선협상자가 선정될 계획이며 내년 4월 사업협약 및 SPC 설립 등을 통해 2026년 하반기 공사착공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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