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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창업지원센터 '방만 운영' 논란시의회, 조사특위 논의 예정...회계처리 및 관리 등 문제 지적
지난해 5월에 열린 하남디지털캠프 개소식 장면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창업지원센터 운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영준 시의원 등에 따르면  하남벤처센터에 위치한 하남창업지원센터의 경우 현재 전자부품연구원이 하남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지만 센터장 억대 연봉 적정성 여부를 비롯해 장비 관리 및 운용, 예산집행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예산의 8%가 간접비 명목으로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에 지급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으로, 운영전반을 보다 명확히 들여다 보기 위한 하남시의회 조사특별위원회 가동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하남창업지원센터의 경우 지난 2019년 17억여원(시설비, 운영비 포함), 2020년 15억여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하남창업지원센터의 문제는 2021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 제기됐으며 당시 이영준 의원을 비롯한 일부 시의원도 문제의식에 동조, 결국 3억8천만원의 예산이 삭감된 7억여원이 최종 편성됐다.

이영준 의원은 "간접비 명목으로 연간 7~8천만원이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에 지급되고 있는데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전자부품연구원은 그 근거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중앙정부와 정부산하기관 간 계약에서 저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민간위탁 체결 과정을 비롯해 시설과 장비, 교육 인원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여당 A의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조사특별위원회 가동여부는 차치하더라고 제대로 짚고 넘어갈 필요성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지적이 일자 하남시는 하남창업지원센터에 대해 이번주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하남창업지원센터 문제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하남시의회 주례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하남창업지원센터 현재 4차산업을 선도할 '하남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육성', '청년창업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남디지털캠프'로도 불려지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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