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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의원들 당을 떠나 시민이 원하는 정책과 조례로 의정활동 펼쳐야”이천YMCA시민사업부 간사 이양수
이천YMCA시민사업부 간사 이양수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Btv기남뉴스의 이천시의회 의원간 ‘막말’ 공방(2020.12.23.) 뉴스특보에 의하면 지난 12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과정에서 공개방송 송출을 위한 방송통신 장비 예산이 과반수 의결에 의해 전액 삭감되고 이 과정에 벌어진 일들이 의원 개인 SNS에 게재되고 또 다른 의원들은 기자회견 형식으로 공방을 벌인 것이다.

뉴스보도에 따르면 겉으로는 예산문제로 다툰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내막이 있는 것으로 봤다.

2021년 예산안 심의과정 중 시청 앞 잔디광장 설치에 약 20억 예산투입은 통과되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한 방송 송출 장비 예산 약 5억은 전액 삭감되면서 갈등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겐 멀쩡한 시청 광장에 2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는데 어이 상실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로 파탄지경인 소상공인들에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시의원들의 행동에 시민들은 분노한다.

변명과 정파를 앞세우지 말고 시민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동료의원들과는 설득과 양해를 구하고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는 것도 배우길 바란다.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인이다.

여성, 남성, 나이의 어리고 많음으로 신분이 결정되고 본인의 사적인 감정을 주장하는 자리가 아님을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다.

이천시청 잔디광장관련 의회 속기록을 들여다보니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타당성 조사부터 해야 한다는 의견이고 방송 송출관련 속기록에 의하면 12년~13년이 경과되어 화질과 음질이 좋지 않아 HD급 영상송출이나 음향 등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시민들에게 알권리 보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미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의회는 인터넷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권고한바 있다.

의회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의무를 가진 의원들이 방송 송출에 인색한 이유가 속기록에 고스란히 들어있다.

어느 시의원은 [“본회의 일정이 94일인데 5억이면 많은 돈 아닌지?” “타 기관 매스미디어에서 송출하는 것을 굳이 우리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라고 속기록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지역주민의 알권리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기인한 것인지? 그렇다면 멀쩡한 보도블럭 걷어내고 잔디로 교체하는 약20억의 비용은 많은 돈이 아닌지? 묻고 싶다.

결정의 판단기준은 동일해야 하지 않겠는가? 대다수 시의원들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푸념에 동의는 하시는지? 시민을 대변한다는 시의원이 다수당의 의지대로 결정하는 것은 시의원이 점점 관료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수당의 위치는 언제라도 바뀔 수 있음을 지금의 다수당과 소수당은 명심해주실 바란다.

시민들은 이천 시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

아무리 정치적인 고리가 있다 하더라도 소신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뛰어주는 시의원이야 말로 시민들이 성별 나이 상관없이 끝까지 믿고 지지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카페(sns) 게시판에 누군가가 시청 앞 광장에 대한 의견을 올렸고 순식간에 댓글이 55개나 달렸고 조회수가 1,200건이 넘었다.

코로나로 외출도 맘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시청 앞 광장 건은 시민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카페 회원들의 의견은 너무나도 소박하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해달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그중 하나는 여성친화도시선정 현수막만 걸지 말고 출산 및 육아에 신경써달라는 의견도 있다.

관 주도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펴는 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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